기념일이나 특별한 행사를 앞두고 가장 당혹스러운 순간은 언제일까요? 아마도 잔뜩 기대하고 방문한 빵집 진열대가 텅 비어있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몇 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퇴근 후 부랴부랴 파리바게트에 들렀다가 남은 것이라곤 찌그러진 박...Read More
평생 잊지 못할 ‘구름 위의 산책’을 꿈꾸고 계신가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지리산의 일출과 발아래 펼쳐지는 장엄한 운해(雲海). 그 감동의 순간을 위해 짐을 꾸리고 성삼재 휴게소까지 힘들게 차를 몰고 올라갔는데, 고작 ‘이것’ 하나를 준...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