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브라운 염색 방법과 재염색 방법
애쉬브라운 염색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요즘 많이 찾는 애쉬브라운 염색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애쉬브라운은 브라운 컬러에 애쉬(회색) 계열의 반사 빛을 넣어주는 컬러로,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애쉬브라운 염색을 하려면 탈색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손상과 물빠짐이 걱정되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탈색없이 애쉬브라운 염색을 할 수 있는 방법과, 탈색을 해도 색이 오래가게 하는 방법, 그리고 색이 빠져나갔을 때 재염색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탈색없이 애쉬브라운 염색하기
탈색없이 애쉬브라운 염색을 하려면, 먼저 자신의 모발 색상과 톤을 파악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모발 색상은 5~6레벨의 브라운이며, 톤은 웜톤(노란빛)입니다. 이런 모발에 애쉬브라운 염색을 하려면, 보색(색상환에서 서로 반대편에 위치한 색상)인 파란빛이나 보라빛의 염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오렌지빛이나 노란빛이 중화되면서 애쉬 컬러가 잘 표현됩니다.
그런데 보통의 염모제는 8~9레벨의 탈색 모발에만 잘 먹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탈색없이 애쉬브라운 염색을 하기 위해서는 저손상 염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손상 염모제는 일반적인 염모제보다 산화제의 농도가 낮고,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손상도 적고 색감도 자연스럽습니다. 저손상 염모제 중에서 추천하는 제품은 카미숑 컬러입니다. 카미숑 컬러는 8톤, 8레벨의 컬러로, 다양한 애쉬 컬러를 섞어서 원하는 색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카미숑 컬러로 애쉬브라운 염색을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용 컬러: 카미숑 - 스피넬(애쉬바이올렛), 아쿠아마린(블루애쉬)
- 레시피: 버진헤어(신생부) - 스피넬 + 아쿠아마린 = (1:1) + 6% 산화제 = 1:2 / 기염부(기존염색) - 스피넬 + 아쿠아마린 = (1:1) + 1.8% 산화제 = 1:1
- 염색 방법: 버진헤어부터 염색약을 바르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 기염부에 염색약을 바릅니다. 전체적으로 20~30분 정도 더 기다린 후 물로 헹구고 샴푸와 컨디셔너로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탈색없이도 애쉬브라운 염색이 가능합니다. 다만, 모발 색상이나 톤에 따라서 색감이 다르게 나올 수 있으니, 미리 염색약을 손목이나 귀 뒤에 바르고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탈색을 해도 색이 오래가게 하는 방법
탈색을 해서 애쉬브라운 염색을 하신 분들은, 색이 빨리 빠져나가는 것이 고민일 것입니다. 탈색을 하면 모발의 cuticle(표피)가 손상되어 염모제의 pigment(색소)가 잘 고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탈색을 한 모발은 염색 후에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탈색을 해도 색이 오래가게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염색 후에는 물로만 헹구고, 샴푸는 하루 정도 쓰지 않습니다. 샴푸는 염모제의 pigment를 빨아내기 때문에, 염색 직후에는 색이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 염색 후 일주일 동안은 저자극 샴푸를 사용하고,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를 꼭 사용합니다. 저자극 샴푸는 pH가 약산성인 샴푸로, 모발의 cuticle을 닫아주고 pigment를 보호해줍니다.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손상된 부분을 복구해줍니다.
- 염색 후 한 달 동안은 컬러 샴푸나 컬러 트리트먼트를 사용합니다. 컬러 샴푸나 컬러 트리트먼트는 염모제와 비슷한 색상의 pigment를 함유하고 있어서, 염색 시 색감을 유지하거나 보정해줍니다. 예를 들어, 애쉬브라운 염색을 한 경우에는 애쉬 계열의 컬러 샴푸나 컬러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됩니다.
- 염색 후에는 햇빛이나 열기구 등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합니다. 햇빛이나 열기구는 모발의 수분을 날려버리고, pigment를 변질시킵니다. 그래서 염색 후에는 모자나 스카프 등으로 모발을 가리거나, 열기구 사용 시 보호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탈색을 한 모발은 색이 빠져나가기 쉬우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탈색을 해도 색이 오래가게 하는 방법은 저자극 샴푸, 컨디셔너, 컬러 샴푸, 컬러 트리트먼트 등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햇빛이나 열기구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색이 빠져나갔을 때 재염색하는 방법
애쉬브라운 염색을 한 후에도 색이 빠져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색이 빠져나갔을 때 재염색을 하면, 모발에 더 많은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염색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 재염색 주기: 재염색 주기는 모발의 상태와 색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4~6주 정도를 권장합니다. 너무 자주 재염색을 하면 모발이 지치고, 너무 오랫동안 재염색을 안하면 색감이 많이 바뀌어서 염색 시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재염색 방법: 재염색 방법은 처음 염색했던 방법과 동일하게 하면 됩니다. 단, 탈색을 한 경우에는 탈색 부분에는 염모제를 바르지 않고, 신생부와 기염부에만 염모제를 바릅니다. 탈색 부분에 염모제를 바르면 색이 고르지 않게 나올 수 있습니다.
- 재염색 후 관리: 재염색 후에는 처음 염색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물로만 헹구고 샴푸는 하루 정도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자극 샴푸, 컨디셔너, 컬러 샴푸, 컬러 트리트먼트 등을 사용하여 모발과 컬러를 관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색이 빠져나갔을 때 재염색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염색을 할 때도 모발의 상태와 톤에 따라서 색감이 다르게 나올 수 있으니, 미리 염색약을 손목이나 귀 뒤에 바르고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애쉬브라운 염색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애쉬브라운은 탈색없이도 가능한 저손상 염모제를 사용하거나, 탈색을 해도 적절한 관리를 하면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컬러입니다. 애쉬브라운으로 모발 컬러를 바꾸고 싶으신 분들은 이 포스팅을 참고하여 원하는 색상을 만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