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감염 치료 항생제의 부작용

요로감염 항생제 부작용

요로감염은 비뇨기계의 일부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요로감염의 치료에는 주로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항생제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로감염 항생제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로감염 항생제의 종류와 효과

요로감염의 원인균은 대부분 장내 세균이며, 그 중에서도 대장균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요로감염의 치료에는 원인균에 대해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로감염의 유형과 감염 부위에 따라 권장되는 항생제의 종류나 투여 기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의 유형에는 단순 요로감염과 복잡성 요로감염이 있습니다. 

단순 요로감염은 건강한 비임신 성인 여성에서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가장 흔한 형태의 요로감염입니다. 복잡성 요로감염은 기저질환, 특히 감염 위험이 높거나 치료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에서 발생한 요로감염을 말합니다. 해부학적 이상, 비뇨기계 기능 저하, 폐색, 당뇨병 등이 해당합니다.

요로감염의 감염 부위에는 하부 요로감염과 상부 요로감염이 있습니다. 하부 요로감염은 방광 이하의 부위에 발생한 감염으로, 방광염과 요도염이 있습니다. 상부 요로감염은 콩팥과 요관에 발생한 감염으로, 요관염과 신우신염이 있습니다. 상부 요로감염은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요로감염의 치료에 대해서는 2011년 대한감염학회, 대한화학요법학회,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에서 발표한 요로감염 임상진료지침 권고안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 지침에 따르면, 단순 방광염의 경우 경구용 플루오로퀴놀론 계열 항생제를 3일 이상, 니트로퓨란토인을 5일 이상, 포스포미신 트로메타몰을 1회, 피브메실린암을 3일 이상 투여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복잡성 요로감염의 경우 경구용 플루오로퀴놀론 계열 항생제를 7일 이상, 2, 3세대 경구 세팔로스포린을 10일 이상, 니트로퓨란토인을 7일 이상 투여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신우신염의 경우 경구용 플루오로퀴놀론 계열 항생제를 7일 이상, 2, 3세대 경구 세팔로스포린을 14일 이상 투여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다만, 이 지침은 2011년에 발표된 것이므로, 현재의 항생제 내성률이나 감수성 패턴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로감염이 확인되면 원인균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한 소변배양 검사를 시행하고, 감수성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로감염 항생제의 부작용

항생제를 포함한 대부분의 약물 치료에는 부작용이 따릅니다. 복용 직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열, 메스꺼움, 설사, 구토, 발진, 두통, 힘줄 문제 및 신경 손상 등이 포함됩니다. 부작용은 중장기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항생제가 질과 장내 세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질과 장내 세균은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생제가 이들을 파괴하면, 질염, 질건조증, 설사, 변비, 장염, 과민성 장 증후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며, 이는 재발성 요로감염이나 다른 감염의 치료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