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향과 키우는 방법
백향과 키우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백향과 키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향과는 백가지 향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패션후르츠라고도 불립니다. 보라색 껍질 속에 상큼한 노란 과육이 가득 담긴 백향과는 시계꽃을 닮은 독특한 꽃도 특징입니다. 따뜻한 지역이라면 베란다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백향과의 특징과 재배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백향과의 특징
백향과는 아열대 기후에 적합한 과수로, 서리와 바람에 약합니다. 그래서 기온과 강풍에 대비한 비닐하우스 재배가 적당합니다. 백향과는 덩굴성 식물로, 포도처럼 수형을 유인하여 재배합니다. 백향과의 꽃은 시계꽃과 같은 과에 속하며, 보라색이나 하얀색의 꽃잎이 다섯 개씩 있고, 가운데에는 색깔이 다른 수술이 많이 달려 있습니다. 백향과의 열매는 주로 자색계와 황색계로 나뉘며, 자색계가 황색계보다 저온성이 강합니다. 열매는 완숙되면 자연적으로 떨어지며, 떨어진 열매를 채집하여 5~10℃에서 보관합니다. 열매의 과육은 새콤달콤하고 향기롭며, 과즙이나 잼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백향과의 재배 방법
백향과의 재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번식: 백향과는 실생번식(종자번식), 삽목법, 접목법 등으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실생번식은 재래종에서 주로 이용하며, 열매에서 씨앗을 꺼내서 물에 담가서 씨앗의 외부막을 제거한 후, 물빠짐이 좋은 사양토에 파종합니다. 파종 후에는 건조 방지를 위해 짚을 깔아두고 가끔씩 물대기를 합니다. 발아 후에는 적당한 간격으로 솎아내기를 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주어 모를 기릅니다.1 삽목법은 5월 중순경에 그해 생장한 강한 가지를 이용하며, 가지의 길이는 20±2cm, 잎수 1매(잎 절반 이상 절단 사용)를 45도 각도로 예리한 칼로 자른 후 깨끗한 물에 30분간 담근 후, 절단면에 발근 촉진제를 묻힌 후 사용합니다. 삽목은 꾸준한 물대기와 습도유지가 필요하며, 2~3개월 후에 뿌리내림이 잘 된 것을 아주심기(정식)를 합니다.2 접목법은 황색종 대목을 이용하는데, 황색종이 내한성이 약하기 때문에 온도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접목법은 삽목법보다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삽목이 잘되는 백향과는 삽목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심기: 백향과는 흙의 구조가 좋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좋아합니다. 심는 간격은 10a당 40본(3×8m)∼56본(3×6m) 정도입니다. 모가 자라면서 생장이 좋은 햇가지(신초)를 원줄기(주지)로 이용하여 지주를 세워서 생장을 유도합니다. 포도처럼 덩굴성이므로 수형은 일문자 등으로 유인하여 재배합니다.2
- 관리: 백향과는 물주기와 비료주기가 중요합니다. 물주기는 흙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흙이 건조해지면 충분히 물을 줍니다. 비료주기는 식물의 성장 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성장기에는 액체비료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급여하고, 과결기에는 과수용 비료를 급여합니다. 백향과는 가지치기를 통해 수형을 조절하고,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는 주로 개화 전인 3월경과 개화 후인 9월경에 합니다. 가지치기를 할 때는 죽은 가지나 병든 가지, 너무 낮게 자란 가지, 너무 많이 자란 가지 등을 제거하고, 가지의 길이를 적당히 줄여줍니다.3
- 수확: 백향과의 수확은 열매가 완숙되면 자연적으로 떨어집니다. 떨어진 열매를 채집하여 5~10℃에서 보관합니다. 열매의 과육은 새콤달콤하고 향기롭며, 과즙이나 잼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백향과 키우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백향과는 아열대 기후에 적합한 과수로, 보라색 껍질 속에 상큼한 노란 과육이 가득 담긴 열매와 시계꽃을 닮은 독특한 꽃을 가진 식물입니다. 백향과는 실생번식, 삽목법, 접목법 등으로 번식할 수 있으며, 흙의 구조가 좋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 심고, 물주기와 비료주기를 잘 관리하면 잘 자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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